대형 면허 도전기 (+ 불합격에 익숙해지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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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대형 면허 취득에 도전했다. 대형 면허 시험은 버스를 운전하여 기능 시험을 통과하면 합격이다.독학으로 시험을 보게 되면 실전 경험이 없는 만큼 몇 번의 불합격은 기본적으로 따라온다. 나름 운전 경력도 꽤 있고 운전병 출신으로 수동 차량 운전에도 익숙하기 때문에,독학으로 합격할 때까지 시험을 계속 보며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.(운전학원은 비용이 너무 비싸다..) 첫 번째 시험버스 운전이 처음인 만큼 감을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. 출발 및 정차, 언덕 등반은 수동 차량에 익숙했던 만큼 무난하게 통과했다.첫 코스에 진입해서 외운 공식대로 시도했는데,바퀴 탈선으로 여러 번 감점되어 불합격하고 끝났다. 두 번째 시험마찬가지로 감을 잡는 데 집중했다. 첫 코스에..